광주 광산구, 공공건물 사업비 마련 골머리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8-08 09:17:00 수정 2001-08-08 09:17:00 조회수 3

광주 광산구가 추진중인 빛고을 스포츠센터 등

공공건물 건립계획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신흥 주택단지인 우산동과 구청 부근인 송정동에 빛고을 스포츠센터와 광산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비가 부족해 공사

중단 또는 착공 지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99년 착공,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빛고을 스포츠센터는 소요사업비 106억원 가운데 현재 국비 37억과 구비 17억원 등 모두 56억여원이 투입됐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이 건물은 4층 골조를 완공한 공정률 50%상태에서 공사를 중단해야 할 형편입니다.



또 연건평 4천300여평 규모의 광산문화예술회관도 70억원의 사업비중 구비 부담분 25억원과 국비 20억원 등 50억원만 확보된 채 나머지 국비와 시비 등 20억원은

확보가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광산구는 부족한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구유지 매각에 나섰으나

헐값에 사려는 업체들의 눈치보기로 유찰되는 등 이마저 여의치 않은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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