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광주시와 전남의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통합 논의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 관계자가 어제
시도 통합과 통합 이후 광주의 위상에 관해
행정자치부 실무자와 면담을 실시한 결과
행정자치부는 광주와 전남이 통합을
합의한다고 해도 광주의 위상을
지금처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현행 법의 태두리 안에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자치부는 또 광주와 전남의
통합에 관한 구체적인 대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자치단체의
구역 재편에 관해서도
1-2년 안에는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 의회는
통합 이후 광주의 위상 등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일단 타진한 뒤
논의를 하자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서
이같은 행자부의 방침은
통합에 관한 시의회의 입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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