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남해안 횟집 휘청-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9-11 14:41:00 수정 2001-09-11 14:41:00 조회수 12

◀ANC▶

요즘 제철을 맞아야 할 남해안 횟집이

잇따른 전염병 확산으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해안가를 끼고 60여개의 횟집이

모여있는 여수시 소호동 회센터,



고소하고 담백한 맛때문에

가을철 미식가로부터 인기가 높은

전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횟집마다 빈자리가 남아돌고 있습니다.



회를 날 것으로 먹은

경상도 지역 주민들의 전염병 발병이

속출하면서 전남지역 주민들 사이에도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stand-up)

최근 잇따른 전염병 파동으로

하루 매상이 절반이하로 떨어진

이곳 횟집 상인들은 적지않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활어소비가 급감하는 7월에서 10월 사이

갯장어와 전어등 계절 음식으로

한해 장사를 꾸려가야 할 상인들은

전염병 파동이 장기화되지 않을 까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도 횟집을 돌며 수거한

어패류를 대상으로 콜레라균 검사에

나서고 있지만 경상도와는 달리

전남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유독성 적조에 이어 불어닥친

전염병 파동은 남해안 어민들의

설자리를 잃게 하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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