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홍수 몸살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9-21 14:18:00 수정 2001-09-21 14:18:00 조회수 0

◀ANC▶

추석을 열흘 앞둔 요즘

광고 전단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경기 침체속에서

각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뿌려대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END▶



◀VCR▶



광주시 풍암동 한 아파트 단지,



출입문마다

업체들의 광고가 덕지덕지 나붙어 있습니다.



대부분이

유통업체나 음식점, 학원들이 뿌린 광곱니다.



떼고 붙이기를 하도 여러번해서

출입문 부군의 페인트는 다 벗겨 나갔습니다.



◀INT▶ 주부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최근엔

유통업체의 광고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문을 들춰보면

백화점이나 할인점의 상품 광고가

예닐곱개 이상 끼워져 있습니다.



대부분 추석 대목을 노린 광고들인데,



채 한번 훑어보지도 않은채

대부분 쓰레기 더미에 묻혀 나가고 있습니다.



자원 낭비도 낭비지만

결국 그 비용을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안는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INT▶ 주부



이렇게 광고물로 넘쳐나자,

허락없이 광고를 붙이는 업소에 대해서는

불매 운동까지 전개하는

아파트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 아파트 단지 관리인



장기간의

경기 침체속에 소비 심리마져 위축되는 요즘,



매출액을 올리기위한

각 업체들의 광고 홍수 속에서,



하루하루 이를 치우는

소비자들의 고욕은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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