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이 초중고등학생
7천 2백명을 대상으로
체격과 체질을 표본 검사한 결과
시력 교정 대상 학생이 2년전 8백여명에서
올해는 천 9백여명으로 두배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시력이 0.6 이하인 교정 대상 학생이
지난 99년에 비해 3.6배나 증가했고,
전체의 40%가 안경을 써야 할 정도로
시력이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5년전과 비교할 때
키는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2.7cm 더 커지고
몸무게는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3.3kg 더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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