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두시간 동안 정전(최종)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8-27 11:01:00 수정 2001-08-27 11:01:00 조회수 0

광주 시청의 배전시설 고장으로

전기 공급이 끊겨 두시간여 동안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광주시청 배전시설의 고장으로

시 청사 전체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두 시간만인 낮 12시 40분쯤 복구됐습니다.



이로 인해 각 실과의 조명과

컴퓨터가 작동되지 않아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고

행정전산망 두절로 여권 발급 가부 판정 등의

민원 업무가 지연됐습니다.



더욱이 정전 사태에 대비한

비상 발전설비마저 가동되지 않아

광주시청의 비상 전력수급 체계의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시청측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과

을지훈련 등으로 전력 소비가 폭증해

배전시설에 과부하가 걸려 고장났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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