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청이
정전 사태로 업무가 중단되고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광주 시청 청사 사무실 전체에 갑자기
전기가 나가면서 정전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전기가 나간 이후 비상 전기시설이
가동되지 않아 시청 행정 전산망이
모두 마비돼 2시간 여동안
전산 업무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광주 시청에 업무를 보러 왔던
많은 민원인들이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하실에 있는
배전실 변압기가 과부하로 정전사태가
빚어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 등으로
과부하가 걸려 있어 자칫 또다른 위험이
우려돼 비상 전기 시설은
가동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