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경기 침체 지속 전망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9-03 20:55:00 수정 2001-09-03 20:55:00 조회수 0

◀VCR▶

광주지역 기업들은 내년까지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광주 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4/4분기 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 즉 경기 실사지수가 89로

3/4분기 91보다 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이는

IT 산업의 불황으로 경기둔화가 계속되고

기업들의 내수와 설비투자, 수출이

부진한 상태를 보이는 등

불확실한 요인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조립 금속과 자동차, 전기전자는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비금속 광물과 기계, 음식료품은

침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또 내년에도

경기가 저점에 머물 것이라고 응답해

내년 경기 전망도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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