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임산부 괴한 흉기 찔려 사망(1보)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9-04 15:19:00 수정 2001-09-04 15:19:00 조회수 6

임신 8개월째인 가정주부가 괴한에게 찔려 숨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광주 광역시 서구 내방동 35살 박모씨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괴한들로부터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신 8개월째인 박씨는 괴한들의 습격을 받은

당시 119 구조대에 강도 2명이 침입했다고

직접 신고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단순한 강도에 의한

우발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지만

원한 관계에 의한 살인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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