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감염경로 추적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15 14:40:00 수정 2001-09-15 14:40:00 조회수 0


광주에서도 첫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감염경로 추적에
나섰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 콜레라 환자로 판정된
박모씨가 종업원들과 함께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자주했던 것을
밝혀내고 식당 종업원과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차 조사 결과
이들 모두 정상으로 판정돼
추가 환자 발생은 없었지만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박씨가 어떤 경로를 통해
콜레라 균에 감염됐는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어 추가 환자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 환자나 2차 감염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운영하고 있는 방역반 활동을
평소보다 강화하는 한편
식품 접객 업소들을 대상으로 콜레라 증세와
대비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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