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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민회 광주.전남 연맹은
오늘 각 시군지부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역 광장에서 농민대회를 갖고
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특히
한 칠레 자유무역 협정은
우리 농업을 외국에 팔아먹는 매국 협정이라며
즉각 중단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쌀 중장기 대책은
농민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빈껍데기 정책이라며, 근본적인
쌀 종합대책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대회를 마친뒤
광주역에서 광주시청을 거쳐
전남 도청앞까지 시가 행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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