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시가 국정 감사를 포함한 각종 감사

자료 만들기에 바쁩니다



특히 다음달에는 정부 종합 감사에 국정 감사 까지 겹칠 형편이어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행정 서비스의 질 저하가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ＥＮＤ▶



다음달로 예상되는 국정 감사를 앞두고

광주시청 기획관실이 분주합니다



최근들어 하루에 많게는 7,80여건의 자료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서 주말인 토요일에도

퇴근 시간을 늦추고 있습니다



단순한 통계를 요구하는 경우는 적은 반면에

10년 이상 자료를 한꺼번에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정된 인력으로 한정된 시간에

자료들을 준비하는 작업이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이번 국정 감사는 정부 종합 감사와

중복됩니다



다음달 10일 부터 2주동안 행정자치부와 감사원이 종합 감사를 벌이기 때문에

광주시는 두가지 감사를 동시에 준비해야할

형편입니다



◀ＩＮＴ▶



중복된 감사는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자료 준비에 시간을 뺏기다 보니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시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ＩＮＴ▶



더욱이 국정 감사와 정부 종합 감사 이외에도 다음주 부터는 각종 행사가 이어집니다



오는 20일 부터는 을지 훈련이 시작되고

다음달 1일 부터는 시정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의회 임시회가 열립니다



또한 다음달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김치 축제와

10월 7일로 예정된 광주 월드컵 경기장 개장

행사 준비 작업도 병행돼야 합니다



광주시가 감사 중복에 따른 행정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