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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하던 소비자 물가가
지난달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 물가는 128.7로
전달에 비해 0.7% 상승했고,
전남도 128.8로 0.4%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5월이후 3개월동안
소비자 물가가 0.2% 오르는 안정세를
유지한데 비하면 큰 폭으로 오른 것입니다.
특히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생활 물가지수가
광주가 141.8, 전남이 138로
각각 1.1%와 0.8% 올라
전국평균 0.6%보다 높았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수축산물이 3.7% 올라 인상을 주도했고,
공업용 제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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