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실 증개축 공사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됩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교육 여건 개선 사업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9개 인문계 고등 학교에서

학급 수 증설을 위한

증개축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공사 소음이

수능시험을 한달여 앞둔 고3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심하게 해칠 것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수험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에

소음이 많은 공사를 진행하도록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공사 기간이 짧아 조정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