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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전남 순천 도심 상가 건물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45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주말 오후라 상가 손님과
건물 주변을 지난던 행인들이 많아
그 피해가 컸습니다.
여수문화방송 김주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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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20분쯤 순천시 동외동
3층 건물 지하에 있는 아이보리 단란주점에서 LP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건물 1층 벽면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강한 폭발음과 함께
주변 반경 10여m 안에 있는 상가 건물의
유리창도 모두 깨졌습니다.
(S/U)폭발사고가 발생한 상가 건물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반쯤 내려앉은채
�허로 변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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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주점안에 있던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여자 1명 등 2명이 매몰돼 숨졌습니다.
인근 상가 손님과 건물앞을 지난던 행인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건물 파편과 유리조각이 날아들면서
37살 강희정씨등 3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순천 중앙병원 등
3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7-8명은
상처가 깊어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더욱이 오늘 폭발사고는
차량이 전복될 정도로 강력한데다
주말 도심 한군데서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119 구조대는 이시각 현재에도
혹시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물의 붕괴 위험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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