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포 사격장 이전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8-27 17:06:00 수정 2001-08-27 17:06:00 조회수 0

지난 54년 설치된 이후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과 파편피해를 안겨왔던 육군 전차포

사격장의 이전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육군기계화 학교는 오늘 담양군 대전면 전차포 사격장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전을 적극 추진하기로 밝혔습니다.



학교측은 후보지가 선정돼야 이전이 가능한

만큼 전라남도와 담양군 등에 대체부지를

선정해 줄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이와함께 이전할 부지가 확보될때까지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탄지에 방호벽을

설치하고 사격량을 줄이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주민여론을 의식한 행정기관이

대체부지 선정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

의문이여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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