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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동영상 등을 활용한 강의가
이지역 대학가의 새로운 강의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대학가 리포트 오늘은 광주 여자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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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세계 경제사 강의시간에 학생들이
영화를 감상합니다.
영화감상이 끝나면
담당교수는 영화속의 사건이나 인물, 배경 등을
예로 들어가며 오늘 배울 강의를 해 나갑니다.
경제사 하면 그동안 딱딱하고 난해한 과목으로 학생들에게 인식돼 왔는데
이처럼 강의가 부드럽게 바뀌자
수강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INT▶
이번학기 이과목의 수강생은 160명
지난학기에 비해 2배 가량 늘었고,
영화를 강의에 활용하기 전과 비교해서는
수강생이 4-5배 늘었습니다.
STAND UP:
조선대눈 이번학기 동영상이나 프로젝트를 활용하는 강의를 50여개로 늘렸습니다.
호남대의 경우 지난학기 2과목에서
이번 학기에 7개로 늘렸으며
광주대도 37개 강좌에 이릅니다.
영상세대인 학생들의 취향에 맞을 뿐 아니라 수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 방식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INT▶
요사이 학문의 기초나 인문사회계열의 어렵고 딱딱한 강의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영상을 활용한 강의 방식은
과목과 무관하게 학생의 흥미를 끌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광주여자대학교 홍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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