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의 수질목표 달성률이 4대강중 제일 낮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산강환경관리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인상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3년부터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2조755억원이 투입됐으나 지난해 수질목표 달성률은 5.9%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한강의 32.8%, 낙동강 19.1%, 금강 34.1%에 비해 크게 못 미친 것입니다
올 상반기 수질목표 달성률도 영산강은 17.5%로 한강 26.2%, 낙동강 21.3%, 금강 24.4%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고 전국 수계 평균인 21.4%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영산강의 수질목표 달성률이 저조한 것은 영산강 유역 내 각종 오폐수처리장이
제 구실을 못한 데다 수질ㆍ수량 관리가 이원화돼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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