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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왜곡과 일본 총리의 신사 참배에
따른 한일 외교 냉각과는 달리 광주시와
일본의 교류는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실리를 챙기겠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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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에 열리는 광주 김치 축제에 참가하겠다는 일본 관광객 수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백여명의 일본인이 참관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최근에는 일본 나고야에 살고 있는 예순살 이상 노인들이 광주 김치축제 관람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30여명의 일본 관람객이 김치 축제 기간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일본 무역진흥회가 일본 지역 25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제 3회 한일 교류제를 광주에서 개최하겠다고 광주시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실리를 챙긴다는 광주시의 방침에 따라 한일 경제 교류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습니다
◀INT▶
이같은 바탕에서 오는 10월에는 일본 대사관이 주관하는 일본 주간 행사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는 닷새동안 열리는 전시회와 세미나,
강연회등을 통해 광주시와 일본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외교와 경제 교류를 분리 시킨것은
역사 교과서와 신사 참배등으로 형성된 한일 냉각 기류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일 현안 문제가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 된다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실리 찾기 경제 교류는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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