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 광주시의회 의장, 강연균 화백 등 600여명 고소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8-27 17:14:00 수정 2001-08-27 17:14:00 조회수 3

오주 광주 시의회 의장이

경연균 화백 등 600여명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피고소인 608명 가운데 지금까지 15명에 대해 이미 소환 조사를 벌인데 이어

이번주 60여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다음주에는 120명을 소환 조사하기로 하는 등 소환 조사에 수사관 6명을 투입해

사건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주시의회 의장은

강화백이 토지 문제로 자신을 고소하면서

자신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의장직 퇴진까지 요구했다며

강화백이 낸 성명서에 서명한 예술인 607명을

포함해 모두 608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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