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과 짜고 남편 청부 살해 -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02 15:37:00 수정 2001-09-02 15:37:00 조회수 0

◀ANC▶

내연남과 짜고 남편을 청부 살해한 부인등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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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잦은 폭력과 외도에 시달리던

47살의 전모여인.



가정 불화가 심해지다가 자 41살

하모씨와 내연관계에 빠져 남편 몰래

사업자금 2억원을 빌려주기까지 했습니다.



전씨는 하씨와의 내연관계가 들통날까

두려워 급기야 애인과 공모해

남편을 청부살해 하기로 계획을 짰습니다.



씽크(남편을 죽였냐 .......



지난 3월 교통사고로 위장했던

1차 청부살해가 수포로 돌아가자,

이번에는 2억원을 주기로 하고

청부 업자 2명을 동원했습니다.



지난달 20일밤 하씨등 3명은

광주시 봉선동 집주변에서 혼자 운동나온

전씨의 남편을 납치 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전시 남편의 사체를

전남 완도까지 가져가 바다에 수장시켜

완전 범죄까지 노렸습니다.



◀INT▶경찰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사건 발생 8일 뒤에

사체가 바닷가에서 떠오르면서

꼬리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전씨 등 4명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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