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 방화 2명 중상(12시 라디오)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08 10:47:00 수정 2001-09-08 10:47:00 조회수 0

논 농사 문제로 처제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남 경찰서는 사소한 말다툼 끝에 홧김에

불은 낸 혐의로 해남군 화원면 영호리

40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씨는 오늘 새벽 처제 33살 김모씨와

논 농사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김씨의 집에 찾아와 거실에 기름을 붓고

불은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화재로 김씨와

시어머니 71살 김모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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