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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체육회가
민간인에게 위탁운영하던 수영장을 폐쇄되면서
회원들에게 남은 회비를 돌려주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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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염주동 국민 생활관 지하 수영장입니다.
출입문에 폐쇄를 알리는 공고문이
붙어 있습니다.
탈의실과 휴게실은 물론 수영장 전체가 폐허처럼 방치되고 있습니다.
수영장의 소유주인 광주시가 지난 2월
폐쇄조치를 내린 것입니다.
씽크 (도시공사)
지난 6월부터는 관리 운영권도
시체육회에서 도시공사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수영장이 폐쇄되기 전에
6개월 기간으로 회원권을 끊었던
회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70여명이 이용하지 못한 기간의
회비 5백여만을 되돌려 받지 못한 것입니다.
인텨뷰
인텨뷰
"S/U:그러나 수영장이 폐쇄된지 반년이 넘었지만 시 체육회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 체육회측은 수영장 운영을 맡겨 왔던
이모씨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씽크
그러나 광주시와 현재 운영권자인 도시공사
모두 시체육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씽크(광주시)
취재가 시작되자 시체육회는 회비를
반납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연히 되돌려 주어야할 회비를 놓고
광주시와 시체육회가 반년이 훨씬 넘도록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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