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값 상승기미 없어 과수농가 한숨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9-16 13:22:00 수정 2001-09-16 13:22:00 조회수 0

추석을 앞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배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어

과수 농가들이 한숨짓고 있습니다.



나주배 원협등에 따르면

지난 달 말 배의 경락가격은

신고 품종 기준으로 15 킬로그램 한 상자에 2만 8천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해 출하 초기 5만 5천원선의

절반 가격에 불과한 것입니다.



더욱이 추석을 보름앞둔 성수기에도

배값의 반등 기미가 없어 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배값의 약세는 올해 태풍 등

재해가 없어 생산량은 급증했으나 소비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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