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배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어
과수 농가들이 한숨짓고 있습니다.
나주배 원협등에 따르면
지난 달 말 배의 경락가격은
신고 품종 기준으로 15 킬로그램 한 상자에 2만 8천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해 출하 초기 5만 5천원선의
절반 가격에 불과한 것입니다.
더욱이 추석을 보름앞둔 성수기에도
배값의 반등 기미가 없어 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배값의 약세는 올해 태풍 등
재해가 없어 생산량은 급증했으나 소비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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