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설립한 담양대학과 장흥 남도대학을 통합, 국립산업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김창남의원은
개교 2-3년이 지났는데도 담양대와 남도대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수 감소에 따라 학생 의존도가 높은 학교재정도
갈수록 나빠지는 등 두 학교가 존폐위기에 놓여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두 대학을 통합해 국립산업대 체제로 개편해야만 국가지원과 함께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담양대학과 국립순천대학의 통합을 교육부에 건의했으나 국립대 구조조정을 추진중이고 교수증원 등의 요인이 된다며 통합불가 방침을 밝힘에 따라 통합이 무산됐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