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고기 무덤'인 폐통발 제거작전을
벌입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게와 장어 등을 잡는데 쓰이는 어구인 통발이 조업중 바다에 떨어지거나 버려지면서 바다가 황폐화돼 대대적인 폐통발 제거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목포항 연근해에는 40여척의 통발어선이 조업하면서 연간 1만2천여개의 통발이 수거되지 않은 채 바다 밑에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수거작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시는 우선 초음파 해저 탐지기를 이용, 조업지에대한 해저 오염실태를 조사한 뒤
`해양 오염지도'를 만들어 내년 중반부터
제거 작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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