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사분규 증가율 전국 1위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9-20 11:25:00 수정 2001-09-20 11:25:00 조회수 4

광주지역 노사분규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노동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양수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전국 노사분규 발생 건수는 전년에 비해 7.5%감소한 173건에 이릅니다.



그러나 광주지방노동청 관할 노사분규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증가한 29건에 달해 분규 증가율이 `전국 최고'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또 올해 이 지역 186개 사업장중 노사협의를 위반한 사업장이 전체의 31%인 58개소로 나타나 전국 평균(16.5%)의 2배에 가까우며 이는 전국 6개 지방노동청중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이밖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최저임금 이행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국의

위반 사업장 301개중 광주지역이 91곳을 차지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위반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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