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정전 업무 마비(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8-27 17:55:00 수정 2001-08-27 17:55:00 조회수 3

◀ANC▶

오늘 오전 광주 시청이

두시간동안 정전되면서

행정 전산망이 마비됐습니다.



그런데 비상 발전 시설마저 가동되지 않아

업무가 완정 중단됐고 민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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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광주시청 사무실 마다

때아닌 촛불이 등장했습니다.



시청사 전체에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겼기 때문입니다.



정전사태가 빚어진 것은

하루의 업무가 한창 진행중인

오늘 오전 10시 40분쯤입니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시청 전 사무실과 복도의 전등과 엘리베이터는

물론 모든 행정 전산망이

작동을 완전히 멈췄습니다.



인터뷰 민원실 직원 (남자)



당연히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민원인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텨뷰 민원인



오전 10시 40분에 시작된 정전사태는 12시40분까지 두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비상 발전 시설마저

전혀 가동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텨뷰



광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기 가동과

을지 훈련 등으로

지하 배전시설에 과부하가 누적돼

정전사태가 빚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두시간 동안 계속된 오늘 정전 사태는

민원인들의 불편 뿐만 아니라

광주시청의 비상 전력 수급체계의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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