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0년만에 콜레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환절기와 수확철을 맞아
식중독등 세균성 질환과
가을철 열성 질환의 확산이 우려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어젯밤 해남군 송지면에서 수련회를 갖던
모 화학 회사 직원 12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들이 저녁 식사뒤
설사와 탈수현상을 보임에 따라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한 여름보다는 일교차가 큰 지금이
세균성 질환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 환자는
무더운 8월에는 14명에 불과했으나
환절기인 9월에는 35명,
10월에는 25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스탠드업)
곧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논과 밭등 야외에서 활동이 많은 농민들은
쯔쯔가무시병등
가을철 열성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INT▶
보건당국은 또 올해가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콜레라 대 유행시기란 점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수온이 20도 이상 올라갈 경우
목포와 신안등
해안 지역에서 발병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이들 지역을 집중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는등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