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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않는 가운데
지표 경기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안정세를 보이던 물가가
지난달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 생산은 크게 줄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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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하던 소비자 물가가
지난달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 물가는 128.7로
전달에 비해 0.7% 상승했고,
전남도 128.8로 0.4%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5월이후 3개월동안
소비자 물가가 0.2% 오르는 안정세를
유지한데 비하면 큰 폭으로 오른 것입니다.
특히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생활 물가지수가
광주가 141.8, 전남이 138로
각각 1.1%와 0.8% 올라
전국평균 0.6%보다 높았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수축산물이 3.7% 올라 인상을 주도했고,
공업용 제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산업 생산은 크게 줄고 있습니다.
광주의 7월중 산업 생산은
일부 업종의 파업과 가격 하락에 따라
전달과 비교해 6.9% 크게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과 조립금속, 영상 통신장비의
생산 감소폭이 두드러진 반면,
철강과 기계장비 생산은 소폭 늘었습니다.
특히 계속된 경기 불황과 소비 침체로
지난 7월중 재고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8% 늘었습니다.
기업체의 설비 투자가 줄고
실물 경기도 살아나지않는 상황,
이런 지표경기 악화는
하반기 전망을더욱 불투명하게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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