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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명물 무등산 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맛과 크기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무등산 수박.
이계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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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푸랭이라는 애칭을 가진 무등산 수박이
넝쿨 사이로 육중한 몸매를 드러냅니다.
해발 3백미터가 넘는
무등산 자락에서는 초가을 이맘때가 되면 본격적인 수박 출하가 시작됩니다.
자연 그대로의 단맛에 일반 수박의 2-3배의
크기를 가진 무등산 수박은
광주를 상징하는 특산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INT▶농민
한번 경작된 땅에서는
3년이 지나 지력이 회복돼야만
다시 재배가 가능한 무등산 수박.
까다로운 경작조건과 농부의 정성으로 태어나는 만큼 독특한 자연의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스탠드업)
"한 포기에 하나의 수박만 애지중지 키우기 때문에 그만큼 신비하고 귀한 과실이 될 수 있습니다."
◀INT▶북구청 경제과장
무등산 수박은 오늘 출하 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적절한 일조량과 기온 덕택에
지난해보다 천여개가 늘어난 6천여개가
출하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리콜제가 본격 도입돼
소비자들은 여느해보다
품질과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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