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콜레라로 성수기 맞은 횟집 된서리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9-06 15:50:00 수정 2001-09-06 15:50:00 조회수 3

횟집들이 적조와 콜레라 발생으로 매상이 크게 떨어져 울쌍을 짓고 있습니다.



상인들에 따르면 생선회 기호가 되살아나는 지난달 중순께부터 적조가 발생한데다

최근 때 아닌 콜레라 파동까지 겹쳐 하루 매상이 예년의 50%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을 상대하는 대형횟집들의 상태는 훨씬 심각해 문을 닫는 업소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군 보건 관계자들은 "연안에서 잡히는 꼬막이나 낙지는 꼭 끓여 먹어야 하며

먼 바다에서 잡은 고기도 되도록 날 것은 피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5년간 잠잠하던 콜레라가 다시 발생해 횟집을 찾는 손님이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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