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분쟁 소극적 대처 질타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9-20 15:42:00 수정 2001-09-20 15:42:00 조회수 0

◀VCR▶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광주지방 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노동청이 노,사 분쟁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캐리어 사내 하청노조와 관련해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노동청이 소극적인 조사로 일관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벌여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동광주 병원 사태등

지역에서 진행중인 노,사 분규의 배경과

대책등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한편 캐리어 노조와 동광주 병원 노조원등

노동자 백여명은 국정 감사장 앞에서

사업장의 분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고

일부 노조 대표들이 방청을 요구해

국감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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