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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지가 난립하면서 광고유치를 위해 서로 물고 뜯기는 과당경쟁이 벌어지고있습니다.
일부 정보지는 발행지면까지 부풀리는등
온갖 편법을 동원해 물의를 빚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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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 한 생활정보지입니다.
79면으로 쓰여진 마지막장을 넘기자
백4면으로 갑자기 면수가 늘었습니다.
정보지겉표지엔 목포지역 최대정보신문이란
문구와 함께 매일 백4면씩 발행하다고
버젓이 광고까지 하고있습니다.
발행면수를 부풀려 사세를 과시하고
광고도 유치하려는 수법입니다.
◀INT▶ 문제의 생활정보지 관계자(전화)
....해남지역은 별지로 제작해..
그러나 해남지역 정보지 말은 전혀
다릅니다.
◀INT▶ 남도 생활정보지 관계자(전화)
...목포와는 전혀 상관없다...
◀INT▶ 다른 생활정보지 관계자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식이다..
다른 생활정보지에서는 허위광고를 문제삼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하는등 정보지끼리 법적다툼으로 비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인구 23만명의 목포시에 뿌려지는 생활정보지만 하루 5만여부,
(s/u) 정보지끼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독자들을 눈속임하고 상대사의 정보지를
훔치는등 과거 신문의 구태를 그대로 답습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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