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 102 ◀ＡＮＣ▶

광주시가 행정 공백을 불사하면서 까지 추진한

북한 교류가 반년이 되도록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달 앞으로 다가온 광주 김치 축제의

북한 김치 참여도 불투명해서 광주시의 북한 교류가 성과 올리기에 급급한 전시 행정이라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ＥＮＤ▶



지난 3월 평양을 다녀온 고재유 광주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방문 성과로 4가지 합의 사항을 꼽았습니다



북한에 남북 합작으로 김치 공장을 짓고

김치 축제와 비엔날레에 북한 김치와

미술품을 전시한다것, 그리고 남북이 함께

시범 건축물을 건립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지금까지 6달이 지나도록 가시적인 성과는 하나도 없습니다



시범 건축물 건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김치 공장 건설은 투자 금액 문제로 답보

상탭니다



또한 김치 축제와 비엔날레에 북한 작품이

전시될지 여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탭니다



◀ＩＮＴ▶



이에따라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 교류

사업에 대한 공신력과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한달 앞으로 다가온 김치 축제 기간에

과연 북한 김치가 전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탭니다



이와관련해 중국 북경이나 연변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북한 김치가 전시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광주시가 행정 공백까지 불사하며 추진한

대북 교류 사업이 성과 올리기에 급급한

전시행정이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