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부담 가중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8-25 09:25:00 수정 2001-08-25 09:25:00 조회수 0

◀ANC▶

2학기 수시 모집이 한창인 요즘

고 3 수험생 학부모의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형료다 원서대다 교통료다 해서

들어갈 비용이 적지않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20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전국

170개 대학이 2학기 수시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올 전체 모집인원의 1/4 이상을 뽑고

각 대학마다 전형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적게는 2,3개에서

많게는 5,6개까지 응시를 할 예정입니다.



◀INT▶ 수험생 (광덕고)



이렇게

여러 군데 대학에 한꺼번에 응시를 하다보니

학부모들의 부담도 여간 큰 게 아닙니다.



우선 전형룝니다.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8만원까지 내야합니다



5개 대학에 응시를 한다면

2,3천원 하는 원서대와 전형료를 합쳐

최소한 30만원이 넘게 든다는 얘깁니다.



◀INT▶ 학부모



교통비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원서 접수는 우편으로 한다해도

면접일이 대학마다 달라

그때마다 서울로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최소한 몇 십만원이 추가로 들어가야 합니다.



◀INT▶ 수험생



수험생들은 그러나

수시에 합격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수학능력 시험 준비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각종 참고서와 문제집을 사는 비용이

가욋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에다 학원 수강료와 과외비까지,



결국 고 3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이래저래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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