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가 무산됨에 따라
광주시가 통합에 대한 입장을 밝힐
명분을 찾는 데 고민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시도 통합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었지만
용역 심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다른 명분을 찾는 데 부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허경만 전남지사가 시한으로 내세운
오는 10월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통합이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광주시가 짊여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고 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주민 투표를 요구하고 있지만
십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가는 데다
도청이전 중단이라는 선행 조건이
달려 있기 때문에 불투명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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