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 가득한 보성-맛길.멋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8-31 18:22:00 수정 2001-08-31 18:22:00 조회수 3

◀ANC▶

전국 녹차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성군의 녹차 재배단지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기후와 토양등 차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여건이 적합한 곳으로 알려진 보성군의

녹차재배단지를 찾아봅니다.



맛길.멋길,민은규기잡니다.

◀END▶



◀VCR▶



보성읍에서 10Km 남짓 떨어진 보성군 회천면일대.



130만여평의 녹차밭이 끝없이 펼쳐진

이곳에서는 연간 3천톤의 녹차가 생산됩니다.



녹차밭은 안개가 많은 지역으로 바다와 육지바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형적 특성을 요구합니다.



보성군은 사질의 토양과 다습한 기후등 녹차재배에 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백종숙(보향차인회)





한때는 홍차재배정도로 효용성이 떨어져

침체기를 겪었던 보성녹차는

10년전부터 불기시작한 건강음료바람을 타고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올해만도 57만여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 율포해수욕장,



보성군에 의해 해수.녹차탕이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네랄등 지하암반해수의 풍부한 유기물과

녹차엑기스를 섞어 만든 독특한 목욕문화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수용성 비타민c가 많은 보성녹차가

피부의 탄력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9월이 오면 보성 회천면은 더욱 바빠집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율포앞바다에서 낚아 올린

전어요리가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INT▶변연남(행남횟집)





전어는 회로도 많이 요리하지만

전어 특유의 단맛은 구이나 튀김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또 전어내장으로 만든 밤젓이나 돈배젓으로

불리는 젓갈까지 전어는 남도음식의

꽃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녹차의 은은한 향기와 단맛나는 전어요리의

독특한 맛길.멋길,



관광의 보고 보성군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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