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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에서는 해마다 밤나무 항공방제가
일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충종류별로 체계적인 방제와
농가의 자가방제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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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7백여ha에 이르는 광양 밤 주산집니다.
수확기를 앞두고 항공방제가 한창입니다.
열매를 뚫고 들어가 알맹이를 먹어치우는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잡기위해섭니다.
그러나 6월쯤 밤 나뭇잎에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초기 식엽성해충에는
일괄적인 항공 방제보다는
발생지역만을 골라 이뤄지는
선택적방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밤나무에 이로운 익충 보호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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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재배 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제도
함께 이뤄져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해 4만3천여병 2억여원의 농약이
살포되지만 모두 시비로 충당돼
농민들의 자가 방제가 사실상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같은 시기에 전국적으로 방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적기방제에 필요한
체계적인 헬기지원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INT▶
한해 5천여톤의 밤 생산으로
백억원가량에 소득을 올리고 있는 광양 밤,
이제는 효율적인 방제에도
관심을 기우릴 때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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