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제 탄력적으로-R

박민주 기자 입력 2001-09-04 10:06:00 수정 2001-09-04 10:06:00 조회수 3

◀ANC▶

광양지역에서는 해마다 밤나무 항공방제가

일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충종류별로 체계적인 방제와

농가의 자가방제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5천7백여ha에 이르는 광양 밤 주산집니다.



수확기를 앞두고 항공방제가 한창입니다.



열매를 뚫고 들어가 알맹이를 먹어치우는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잡기위해섭니다.



그러나 6월쯤 밤 나뭇잎에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초기 식엽성해충에는

일괄적인 항공 방제보다는

발생지역만을 골라 이뤄지는

선택적방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밤나무에 이로운 익충 보호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밤 재배 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제도

함께 이뤄져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해 4만3천여병 2억여원의 농약이

살포되지만 모두 시비로 충당돼

농민들의 자가 방제가 사실상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같은 시기에 전국적으로 방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적기방제에 필요한

체계적인 헬기지원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INT▶

한해 5천여톤의 밤 생산으로

백억원가량에 소득을 올리고 있는 광양 밤,



이제는 효율적인 방제에도

관심을 기우릴 때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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