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 교통불편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9-07 17:09:00 수정 2001-09-07 17:09:00 조회수 0

◀ANC▶

지하철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과

보행권의 제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토목 공사 공정이 마무리되는

올해 말에나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 서부경찰서 사거리의

지하철 공사 현장입니다.



정거장 진출입로 공사를 하느라

양쪽 2개였던 차로가 한 차로씩으로

줄었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곳에

차로가 절반으로 줄다보니

출퇴근 시간이면 백미터가 넘게

차량이 늘어서기 일쑤고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INT▶운전자

◀INT▶주민



다른 공구에 비해 공사진척이

뒤쳐지는 이유는 시공사의 잇따른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기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박수인)

이렇게 수도관과 통신선로 같은

지하매설물이 일관성 없이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는 것도 공사를 지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 지하철 1단계 공사 현장의

도로 복구율은 85%



서부서 사거리를 비롯해

정거장 등의 토목공사가 끝나지 않은

2공구 남광주 사거리와

3공구 옛 광주은행 사거리 등

4개 지역의 도로가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고재량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토목 공정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는

앞으로 석달이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시민들은

통행권 제약에 따른 불편을

참아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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