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부설 주차장 불법 전용(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9-11 15:59:00 수정 2001-09-11 15:59:00 조회수 12

◀ANC▶

건물에 부설된 주차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 하고 있어

주변 도로의 주차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은 솜방이에 불과하다 보니

주차장 불법전용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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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6층짜리 건물에 부설된 주차장입니다.



공간이 좁다보니

기계식 주차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주차시설은 수개월동안

고장난 채 방치되고 있고

시뻘건 녹이 슬어 있기 까지 합니다.



때문에 이건물에 일을 보러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주택가 골목에

무단으로 주차를 해야만 합니다.



이같은 무단 주차로 주변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SYN▶

(불이라도 나면 큰일이다.)



광주시 또다른 중심가의

한 대형마트 4층에 마련된 주차장입니다.



매장 진열대와 신상품 박스가

주차공간 한 구석을 버젓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고객들이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이 마치 창고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일주일전에 구청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매장 관계자는 법정 주차공간을 초과한 부분이라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SYN▶

(다른 곳도 대부분 이런다.)



일선 구청에서는 분기별로 부설주차장 불법전용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형식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 신고가 들어와야..)



행정 기관의 허술한 단속과 유명 무실한

사후 조치로 인해

주차장의 불법 전용 행위가 곳곳에서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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