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치축제에 북한 김치가
전시될지 여부가 이번주를 고비로
판가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김치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북한 김치 전시 여부가
확정되지 않자 오늘 중국의 대북 창구인
범 태평양 민족경제위원회에 전문을 보내
가능 여부를 통보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주 안에 확답이 없을 경우
아태평화위원회 등 다른 창구를 통해
북한 김치 전시를 추진하는 한편
중국에서 생산되는 북한식 김치를
들여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북한 김치 전시의 성사 여부는
비엔날레 미술품 교류 등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른 대북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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