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해제 (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8-31 19:06:00 수정 2001-08-31 19:06:00 조회수 0

◀ANC▶

광주와 인근 시군의 개발제한구역

47제곱킬로미터가 해제될 것으로 보여

어등산 개발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이

활기를 띨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취락지역의 80%가 그린벨트에서 풀려나 정당한 재산권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조정안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 그린벨트

47제곱킬로미터가 해제가 가능한

조정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이는 광주전남 전체 그린벨트 면적의

8.5%에 해당됩니다.



해제 가능지역에는

어등산 주변 85만여평이 포함돼

지역 숙원사업인 어등산 역사관광단지

개발 추진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번 조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그린벨트 지역도 전체 면적의 10% 안에서 자치단체장이 해제 대상을 선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효천 역세권 개발과

매립장 주변 개발 사업 등

그린벨트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현안 해결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INT▶







또 북구 용정마을 등 3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3백30여개의 취락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풀리게 됐습니다.



취락지역의 경우 자치단체의

정비 계획에 따라 곧바로 해제되며

그렇지 안은 지역은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제됩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정부의 조정안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지역 공청회와 의회 협의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해제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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