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재산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던 형제들이

70 먹은 노모를 모시지 않으려고

서로 미루는 바람에

노모가 유기되는 폐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이재원 기자..◀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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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70살 유모할머니.



(전남) 영암의 네째 아들집에 의지해 살던

유 할머니는 지난 13일 밤

옷가지와 함께 택시에 태워져

(전남) 남평에 사는 셋째 아들집으로

보내졌습니다



유 할머니는 같은날 밤

광주에 사는 큰 아들 집으로 다시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큰 며느리는 시어머니인 유 할머니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씽크 :큰 며느리(네째 시동생이 찾아 온 줄알고 문을 안 열어 줬다)



S/U 결국 할머니는 1시간이 넘도록 그대로

문앞에 방치됐다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씽크:경비원(안에 사람이 있었는 데 손님이라고 말하고 문을 안 열어 줬다...할머니 데리고 온 사람은 그냥 도망갔다)



할머니는 건강을 회복했으나 자식들에게 당한 문전박대에 크게 상심하고 있습니다.



노모를 버린 자식들은 유산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씽트: 네째 아들(영암에 있는 밭은 내 앞으로 돌려 주기로 했는데 해 주지 않아서 어머니 모시기가 힘들었다)



경찰은 아들 2명과 며느리 등 3명을

존속 유기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