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관리청-국감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9-20 17:06:00 수정 2001-09-20 17:06:00 조회수 0

영산강 수질이 위험수위에 다달아

영산강 특별법 제정을 통한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CR▶

오늘 열린 영산강환경관리청의 국정검사에서

민주당 박인상의원은

지난 93년부터 영산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2조 755억원을 투자했으나 지난해

영산강의 수질목표 달성률은 5.9%로

4대강중 가장 낮다고 밝히고

이에대한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이에대해 이인수 영산강환경관리청장은

영산강 물관리대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물관리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밖에 한나라당의 김문수의원은

감염성폐기물 처리업체가 국민건강을 볼모삼아

폐기물 불법처리를 일삼고 있는데도

영산강 환경관리청은 이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하고 자기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을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광주.전남환경단체와 상무소각장설치 반대위원회는 국감이 열린 영산강환경관리청 정문에서 시위를 열고

영산강.섬진강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상무소각장 설치승인을 즉각취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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