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프린스호 잔존유의 오염이 확인된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이달말까지
각종 자료의 분석작업을 거쳐
사고관련 해양환경 보전대책을
수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8일, 여수시 남면 덕포해안에서 이뤄진
여수시와 전라남도, 여수해경과 LG측의
합동 현장조사에 참여했던 해양수산부는
기존 조사자료의 분석과
환경오염영향조사의 추진방안등을 골자로 하는 사고관련 해양환경 보전대책을 이달말까지
수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어촌계 주민들은
잔존유의 오염이 확인된 만큼,
완전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추가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LG측도 지하 기름띠에 대한 방제작업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지만,
적극적인 방제와 함께,
주민과의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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