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어느 장단에 맞추나(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8-21 18:15:00 수정 2001-08-21 18:15:00 조회수 0

◀ANC▶

2학기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본격화되면서

고 3 수험생과 진학 담당 교사들은

요즘 눈코 뜰 새가 없이 바빠졌습니다.



그런데 대학에서 요구하는 제출 서류가

제각각이다 보니

복수 지원자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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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 학생들이 대학 원서를 앞에 두고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수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원서 접수 날이 다가온 지원자들은

매일 이렇게 따로 모여서

자기 소개서와 학업 계획서를 쓰고 있습니다.



◀INT▶여간 부담



진학지도 교사들은 교사들대로 추천서를 쓰고 자기소개서를 봐주느라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INT▶진학실장



대학별로 다른 추천서와 소개서 양식도

수험생과 교사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수도권 일부 대학이 올해부터

공통 양식을 쓰고 있지만

지방대학을 포함해 대다수의 대학들은

여전히 독자적인 양식을 요구하고 있어서

복수 지원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추천서와 자기 소개서가 1단계 전형의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수험생들이 자기 소개서 작성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게 됐다지만

적어도 대학마다 다른 장단에 춤을 춰야하는 수고로움은 덜어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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