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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석묘가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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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0미터, 깊이 3미터의 초대형 지석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지석묘로는 최대 규몹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이 지석묘가 종전에 발견된것과는 달리
지하에 3단으로
층층이 매장시설을 감추고 있다는 점에서 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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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묘를 덮고 있는 상석은
5톤이 넘는 거대한 바위로
무덤에서 3킬로미터나 떨어진
오봉산 일대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명이상의 장정이 동원돼야
이 바위를 옮길수 있다는 점에서
지석묘의 주인이 당시 이 일대에서
막강한 영항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굴 과정에서 청동기시대 유물인
돌로 된 화살촉과 옥으로 된 목걸이 등이 출토됐지만 상당량이 이미 전문 도굴범에 의해
사라진것으로 추정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보성 동촌리 유적지는
추가 조사와 복구작업을 벌인 뒤
문화재로서 보존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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