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부담금 납부율 큰 폭 하락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9-13 11:52:00 수정 2001-09-13 11:52:00 조회수 0

사립학교 법인의 법정 부담금 납부율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33개 사립학교 법인이

올해 내야 할 법정 부담금 52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걷힌 금액은 15억원으로

전체의 29퍼센틉니다.



이는 지난해 법정 부담금 납부율이

75%였던 것에 비하면

1/3 수준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시교육청은 금리 인하와 주가 하락의 여파로

사립학교 법인의 재정이 악화된데다

법정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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