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광양항과
일본을 잇는 직항로 개설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양항의 활성화와
부산항에 집중돼 있는
지역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99년말부터
한국 근해 수송협회를 통해
광양항과 일본 오사카를 잇는
직항로 개설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 파문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경직돼 있는데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선사들의
항로개설에 따른 지분을 둘러싸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아직 아무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선사들과의 원만한 협의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조속히 직항로를 개설한다는 방침이지만
올해안에 추진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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